Hi, WordPress

장마철 주말 하루를 바쳤다. 네이버 블로그에 큰 불만이 있다기 보다는 단독 주택에 살고 싶은 마음이랄까. 아파트가 편하기는 한데 꽃도 키우고 고기도 굽기에는 마당 있는 집이 나은 것과 비슷한 심정이었다.

워드프레스 구축에 드디어 도전했다. 도메인은 가비아에서 .com으로 샀다. 계정은 오랜 세월 내 이메일 주소로 쓰인 ejeongmin 으로 결정하였다. 유료로 WP 빌드 서비스까지 한번에 신청하고 약 3만원여를 썼다. 워드프레스는 설치형이 아닌 경우 일일이 다 사야 하다 보니 최초에 설치형으로 하는 게 훨씬 이득인 것 같다.

사이트 이름은 Muse No. 365로 정했다. 어쩌다 닉네임이 뮤즈가 되었는데 젬스에게 계속 사진 찍히는 삶을 살고 있으니 나름 괜찮은 것 같다.

테마는 Magazine book으로 선택했다. full layout이 지원되고 사진들을 직관적으로 나열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프론트페이지를 위하여 페이지를 만들고 레이아웃을 하나 하나 설정했다. 카테고리는 네이버 블로그 때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고, 나 혼자 블로깅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subscribe 메뉴도 챙기고, 구글 검색이 가능하게, 가능한 편하게 댓글을 남길 수 있는 plug in 도 설치했다.

폰트도 일일히 취향에 맞춰 변경하고 line height도 조금 넓혀 가독성에 신경을 썼다. 구글 폰트에서 Noto Sans KR과 TEKO를 주로 사용하여 메뉴 구성을 마쳤다.

Pofile을 쓰면서 망설여졌다. 이 온라인 살림집에 나는 무엇을 남기고 싶을까. 2020년 기준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쓰고 난 뒤 포토샵으로 transparent 배경지를 만든 뒤, 제임스그래피 블로그를 시작으로 나의 강아지 제냐의 인스타그램과 내 잡다 저장용 트위터, 그리고 첫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를 링크했다.

새 글은 물론 네이버 블로그에서 몇몇 소중했던 포스팅들도 가져와서 하나씩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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